[뉴스핌=이연춘기자] 빙그레가 강점이 있는 호상발효유와 가공유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전망이 24일 나왔다.
한국증권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빙그레는 수입 재료비 부담이 작아 음식료업체 중에서는 원가 구조도 가장 안정적인 회사"라며 "올해도 이러한 강점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이다.
■ 4분기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 예상
빙그레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9.1%, 18.7% 상회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해 2008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다. 유음료는 가공유가 ‘바나나맛우유’와 ‘아카페라’의 판매 호조로 21.2% 증가하고, 호상 발효유가 ‘요플레’의 고성장에 힘입어 21.5% 증가해 전체적으로 14.8% 성장할 전망이다. 빙과는 ‘투게더’ 등 주력 품목의 판매 호조로 12.3% 증가할 것이다. 인건비 상승 등 판관비 부담이 다소 가중될 것으로 보이나 매출액 성장에 힘입어 영업손실은 전년동기 35억원에서 12억원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다만 영업외수지는 전년동기와 같은 일회성이익(크라운제과CB 관련)이 없고 담합 과징금(20억원 추정)등의 부담이 커 악화될 전망이다. 전년동기의 세전이익 30억원은 이번 분기에는 세전손실 40억원으로 전환될 것이다.
■ 2011년 매출액, 순이익 각각 6.3%, 15.4% 증가 전망
동사의 2011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유음료가 6.9% 성장할 전망이다. 최근 호상 발효유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드링크 발효유시장을 잠식하고 있고, 가공유는 웰빙 트랜드 및 다양해진 소비자 기호 변화에 맞추어 시장이 확대 추세다. 이러한 트랜드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두 시장에서 공히 4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두업체인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 빙과도 고급 제품인 ‘끌레도르’의 성장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5.7% 증가할 것이다. 전체 재료비 중 수입 비중이 5%대인 점도 긍정적인 포인트다. 올해 대부분의 음식료업체가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원재료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데 반해 동사는 원재료의 대부분을 국내에서 구매하므로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작을 것이다. 구제역 등의 여파로 국산 원유 구매단가가 보수적으로 전년대비 4.5% 상승한다고 가정하더라도 매출원가율은 전년대비 0.2%p 개선될 전망이다. 다농 등 신규 경쟁자 출현에도 불구하고 시장 우위를 뺏기지 않았다. 판관비 부담도 전년과 유사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9% 증가하고, 일회성 비용의 감소로 순이익은 15.4% 증가할 전망이다.
■ 강력 브랜드와 안정적인 원가 구조가 매력적, 목표주가 65,000원으로 상향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6,500원에서 65,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11년 예상 EPS에 PER 1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PER 10배는 한국투자증권 유니버스 평균인 10.5배보다 약간 낮은데, 이는 동사의 EPS 성장률이 유니버스 평균인 8.6%보다 높아 PER 프리미엄이 가능하나 낮은 주식 유동성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동사는 강한 브랜드와 안정적인 원가구조로 이익의 가시성과 안정성이 우수한 회사로서 투자 메리트가 크다. 음식료 섹터내 중형주 Top pick으로 매수 추천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