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새벽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유로화가 1빅 가까이 급등하고 뉴욕증시가 랠리를 이어가면서 장 초반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에너지 관런 기업들의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하단도 견고하게 막히고 있다.
이날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1110원대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9분 현재 1113.40/50원으로 전날도바 3.20/1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역외환율 하락분을 반영해 4.10원 하락한 1112.50원에 개장했다.
이후 1112원까지 추가 하락을 시도하며 1110원대 돌파를 시도했으나 연저점에 대한 부담으로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1110원대 초반에서 하방경직성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고점은 1114.70원, 저점은 1112.0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약세로 출발했지만 반등하며 2100선 재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시티그룹 등 기업실적의 부진에도 전반적으로 기업실적 기대감이 높아 상승 마감했다.
또한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 증액 합의는 도출되지 못했지만, 올해 안에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유로화 반락 하루만에 급등세를 연출했다.
아시아시장에서 유로/달러는 1.33달러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최근 추운 날씨가 지속되며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결제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코스피지수도 2100포인트 안착에 강한 저항을 받으면서 1110원대 박스권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연저점에 가까운 레벨이고, 결제수요와 당국 경계감으로 하방 지지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오늘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원/달러 환율 방향성에 모멘텀을 제공할만한 이슈가 나올지 주목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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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