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 연말까지만 해도 실적 기대감에 장밋빛 전망 일색이던 은행주들이 연초부터 정부정책에 따라 주가가 크게 출렁였다.
관치(官治) 소신론자인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부실저축은행에 대한 처리 의지를 밝혔고 국내 대형 시중은행 CEO들의 부실 저축은행 인수 의지를 보이면서 은행주들이 급락했다.
이후 국민연금은 은행 지분 10%를 금융위원회 승인 없이 자율적으로 보유할 수 있게 됐고 금리까지 인상하면서 다시 급등세로 돌아섰다.
이에 은행업종지수는 저축은행인수에 대한 발표한 지난 6일에 급락했고 지난 13일에는 금리인상과 국민연금 호재가 있던 지난 13일에는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문가들은 은행은 규제산업이기 때문에 정부에 개입이 어제 오늘 일도 아니라며 개입 강도가 많이 커진 것은 아니다라고 분석하고 있다.
교보증권 황석규 연구원은 "은행은 정부의 금융정책, 경제정책과 같이 갈 수 밖에 없다"며 "다만, 우리나라의 개입의 강도가 다른나라에 비해 높아서 은행 제도 변화가 최근 갑자기 급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김석동 씨가 금융위원장으로 오면서 강도가 약간 강해진 느낌은 있지만 과거 70, 80년대와 같이 은행을 쥐락 펴락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 김인 연구원도 "은행은 산업 특성상 규제 산업일 수 밖에 없다"며 "어제 오늘일이 아니기 때문에 규제 자체가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은행 업종의 실적 개선세는 뚜렷하다며 향후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에 은행주는 건정성 문제와 성장성 문제로 전혀 오르지 못했다"며 "올해는 실적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며 상승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올해 기준이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배정도로 자기 자산 정도의 평가밖에 받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큰 폭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교보증권 황 연구원도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에 업사이드 20~30% 가량 있다"며 "매분기 실적 발표와 부동산 시장 회복 여부에 따라 향후 주가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기준 금리와 원화가 강세, 경기 선행지주의 회복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