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연정 붕괴 위기에 처한 파키스탄이 현지 주지사의 피살로 또 한번 충격에 휩쌓였다.
파키스탄의 최대도시 펀자브주 주지사 살만 타시르가 지난 4일 이슬라마바드에서 경호원의 총에 맞고 사망했다고 해외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타시르 주지사 경호원 가운데 한 명이 이슬라마바드 쇼핑센터 근처에서 차에서 내리는 주지사를 향해 총을 겨눴다고 전했다.
경호원은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했고, 타시르 주지사가 신성모독법에 대해 반대의견을 보이는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계획했다고 자백했다.
타시르 주지사는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여당인 파키스탄인민당(PPP)의 중도파 리더이다.
지난 해 11월 타시르 주지사는 기독교인 아시아 비비가 무슬림 예언자 모하메드를 흉봤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자 이에 부당함을 주장했고 이슬람 단체들에게 비난을 받아온 바 있다.
해외언론들은 이번 사태가 연정 붕괴 위기 가능성에 처한 파키스탄의 정치적 위기에 불을 붙일 것이라고 우려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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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