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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연순 기자] 글로벌 금융시장 랠리가 새해 벽두부터 지속되고 있다.
새벽 뉴욕증시는 강력한 경기지표 호조세를 바탕으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근 10년래 최고종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신묘년 첫 거래일에서 2070선을 돌파하면서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랠리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면서 원화강세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연초 외환시장의 키를 쥐고 있는 역외세력의 포지션은 아직 관망이다. 보통 연초 원화 강세에 베팅하면서 강력한 원화매수-달러매도 공세를 보였던 역외세력은 올해 들어 첫거래일이기는 했지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기보다 중심을 잡는 모습이었다.
이는 지난해 연초 역외세력이 한방향으로 갔다가 당했기 때문에 위아래 모두에서 관리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지난해에도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1110~1120원대에 대한 부담이 여전하고 1120원 하회시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강화될 것이란 부담감도 연초 역외세력의 적극적인 플레이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통상 연초 한달 정도는 역외세력의 매도세로 많이 밀려왔는데 작년과 비교해서 올해 매도강도는 좀 차이는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딜러는 " 역외세력이 매도에 나섰지만 수급은 한 방향으로 크게 쏠리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작년과 달리 시장 플레이나 수급자체가 한방향으로 쏠리지는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글로벌 금융시장 랠리가 직접적인 원화강세로 이어질지 여부는 역외세력의 포지션 전략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벽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달러/엔은 81.73엔을 기록했고, 유로/달러는 1.3360달러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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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