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1월 채권시장에서는 그동안 물량부족에 따른 금리하락 압력이 약화되고 펀더멘털의 개선과 통화긴축 우려가 반영되면서 금리상승세가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월 채권금리는 국고채 3년 3.20~3.60%, 국고채 5년물 3.90~4.20%의 레인지 속에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우리투자증권의 박종연 애널리스트는 27일 1월 채권시장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 4/4분기 중 국채발행 물량이 크게 축소되며 수요우위의 수급상황이 지속됐으나, 1월부터는 국채발행이 정상화되는 가운데 특히 3년물의 발행비중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로 인해 물량부족에 따른 금리하락 압력은 약화되고, 점차 펀더멘털과 통화정책에 대한 민감도가 커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또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전되는 가운데 QE2와 감세안 연장으로 미국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주에는 최근 몇 년 동안 세계경제에 선행하는 모습을 보였던 중국의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증가율이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세계경제의 회복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90달러를 넘어서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금리인상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부동산 가격의 상승세와 자본규제안 실행 등으로 금리인상의 제약요건이 완화되고 있어 1월 금통위는 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한편 그는 "수익률 곡선은 Steepening 속에 3년물의 금리상승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신용스프레드는 제한적인 축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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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