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CO) 사장이 대만을 방문했다.
20일 삼성전자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17일 대만을 찾아 비밀리에 현지 기업인들을 만났다.
그는 삼성전자의 LCD패널, 반도체를 구매하는 대만 노트북 업계 고객 기업인들을 타이베이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의 이번 방문은 대만 내 삼성전자에 대한 여론이 급격하게 나빠지는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8일 4개 대만 기업과 한국의 LG 디스플레이 등 5개 업체가 LCD패널 시장에서 가격담합 등 불공정 거래를 했다며 6억5000만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담합 정보를 제공한 삼성전자가 리니언시(자신신고자 과징금 감면 제도)에 따라 과징금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대만 내 ‘상도의를 어겼다’라는 비난 여론이 형성되는 상황.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 사장의 이번 대만 방문은 비즈니스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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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