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국채선물이 급락했다.
미 금리가 상승한 것은 물론 ▲ 수출입 물가 상승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긍정적 경기 판단과 물가 우려 ▲ 주식 강세 등 다양한 악재들이 만들어낸 결과다.
13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12.41로 전날보다 32틱 내려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거래일보다 5틱 내린 112.68에 출발한 뒤 112.71로 회복되는 듯했으나 낙폭을 확대하며 112.41까지 밀려났다.
외국인들은 1450계약을 순매수했다. 투신과 보험은 1429계약과 736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은 3560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 역시 838계약 순매도로 대응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악재가 워낙 많았다"며 "미 금리가 일단 올랐고, 한국은행 총재 역시 긍정적인 경제전망을 이어가면서 물가에 대한 우려까지 표해 매수를 위축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의 강세, 환율 상승, 내년 국고채발행 계획 발표 등도 악재로 작용했다"며 "조정의 시점을 기다리는 가운데 악재들이 겹치다 보니 조정폭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특별한 이슈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미 금리가 많이 빠졌다"며 "김중수 총재의 발언이 원론적이었지만 호재들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라 다소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한은이 국고채 단순매입을 안한다는 얘기가 나왔고, 미금리가 전주말 오른데 이어 아시아 장에서도 상승하면서 불안감을 키웠다"며 "자본유출입 규제에 대한 얘기가 다시 수면위로 올라온 점도 부담이 부담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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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