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기자] LIG투자증권 박인우 애널리스트는 6일 "한미FTA 추가협상 결과, 완성차 업체 수혜중 일부는 이연되었으나 긍정적임에는 변화 없다"며 "부품업체들은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대미 수출 한국차량 관세 철폐시기가 연기되면서 현대차, 기아차의 미국시장 내 가격경쟁력 강화 수혜는 다소 이연될 전망"이라며 "하지만 장기적으로 호재인 점은 변화 없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부품 관세 즉시 철폐는 가격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주 확대로 인해 더욱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현대차, 기아차 미국공장으로 납품되는 부품들의 단가 하락으로 미국산 한국차량의 원가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Fact: 한/미 FTA 추가협상 타결. 자동차 산업에 상당부분 변화
- 12월 4일, 한/미 FTA 추가협상 타결. 자동차 산업에 상당부분 변화가 있었음. 주요 변화는 대미 수출 한국차량 관세(2.5%) 철폐시기가 소형차는 만 4년, 대형차는 만 2년 연기됨
- 미국산 자동차 수입 관세(8%) 철폐는 즉시 4%, 만 4년 후 나머지 4%로 변경되었고, 환경 기준과 안전 기준 적용도 대폭 완화됨
- 부품 관세 발효 즉시 철폐(한국산 2.5%, 미국산 8%)는 유지
Implication: 기존안 대비 완성차 수혜는 일부 이연. 부품사 직접 수혜 예상
- 대미 수출 한국차량 관세 철폐시기가 연기되면서 현대차/기아차의 미국시장 내 가격경쟁력 강화 수혜는 다소 이연될 전망. 하지만 장기적으로 호재인 점은 변화 없음
-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환경/안전 기준 완화가 내수 시장에 미칠 파급력은 매우 제한적일 것. 미국산 자동차의 국내 M/S 하락(’03년 16% ( ’10년YTD 8%) 원인은 투박한 디자인, 낮은 연비 등 경쟁사 대비 낮은 상품성 때문이지 규제 때문이 아니었음. 향후에도 완화된 규제 적용을 받은 낮은 상품성의 모델로 유럽/일본/한국 차량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
- 부품 관세 즉시 철폐는 두 가지 긍정적 역할: 1) ’10년 10월까지 30억달러를 돌파한 국내 자동차부품의 대미수출은 가격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주 확대로 인해 더욱 빠르게 증가할 전망. 2) 현대차/기아차 미국공장으로 납품되는 부품들의 단가 하락으로 미국산 한국차량의 원가경쟁력 강화 예상
- 결과적으로 일부 수혜가 이연된 점은 있으나 한국 자동차 산업에 긍정적이라는 점에는 변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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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