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기자] 외환은행 인수를 확정한 하나금융지주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며 부담감을 드러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6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거래일보다 1.41%, 550원 내린 3만 8450원에 거래 중이다.
UBS, C.L.S.A. 등 일부 외국계 창구로 매수 주문이 유입되고 있지만 매도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하나금융이 추가적인 인수자금 확보를 위해서는 유상증자를 실시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 최진석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이 내부 가용자금 이외에 모자란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조~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우선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인수를 위해 2조원 가까운 돈을 모두 차입으로 조달할 경우 부채비율이 36.9%로 높아져 인수전에 비해 7.3% 포인트 악화될 것이라는 설명.
그는 "유상증자로 1조5000억원 가량을 실시하고 1조원을 차입하면 부채비율이 27.7%(1.9% 포인트 개선)로 1등급, 이중레버리지비율도 120.0%로 역시 1등급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Tier 1비율은 8.8%로 인수 전에 비해 0.1% 포인트 나빠질 수 있으나 거의 동일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5일 영국 런던에서 론스타와 외환은행 지분 51.02%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해 외환은행 인수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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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