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지난 10월 대형마트의 매출액은 부진을 면치 못한 반면 백화점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는 추석이 지난해 10월에서 올해 9월로 변경되면서 매출 부진에 직접적인 영향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백화점은 때 이른 추위에 따른 의류판매 급증이 10% 이상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18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0%로 같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백화점은 13.3% 급증했다.
대형마트 전체매출의 부진은 추석이 올해 10월에서 9월로 당겨지면서 식품, 가전문화, 가정생활 전반적으로 매출이 부진한 데 따른 것이다.
상품군별로는 매출비중이 50%를 차지하는 식품의 증가세가 지난달 20.1%에서 2.2% 감소했고, 가정생활(11.0%→1.0%)도 전월대비 증가세가 감소했고 가전문화는 전년동월대비 11.0% 감소했다.
반면 백화점은 전월대비 기온이 하락해 매출비중이 가장 큰 '의류' 매출이 크게 증가해 전월대비 큰 폭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매출비중이 50% 이상 차지하는 의류부문의 매출 상승이 백화점 매출을 견인한 가운데 여성정장(11.4%), 여성캐주얼(14.1%), 남성의류(9.9%), 아동스포츠(25.4%)가 증가했다. 또 명품도 전년동월대비 20% 이상 급증했다.
특히 지난달 25일 이후 기온이 급강하면서 겨울점퍼, 코트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추석연휴가 전년대비 한달 앞당겨져 10월 면세점을 이용하는 내국인의 해외여행은 주춤하고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해 백화점의 '명품'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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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