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통신기술(IT)과 금융의 결합으로 증권시장에는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이 새 매매수단으로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휴대성을 감안해 MTS는 '내 손안의 객장, 매매시스템'이라는 뜻으로 '팜(Palm)트레이딩시스템'으로도 통용된다. HTS(홈트레이딩시스템)의 뒤를 잇는 최첨단 주식매매시스템인 팜트레이딩시스템 및 시장, 팜 트레이더의 면모를 살펴봄으로써 향후 증권사들의 신 경쟁구도를 내다본다.<편집자 주>
[뉴스핌=장순환 기자] 스마트폰 등장하면서 영화나 상상속에서 일어나던 일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도 최신기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서비스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번거로운 종목명 입력 없이도 음성만으로 종목을 검색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도 등장했다.
삼성증권이 최근 선보인 앱(App) '엠팝이지(mPOP-easy)' 이용하면 음성인식과 로그인 없이도 실시간으로 시세확인이 가능해졌다.
'엠팝이지(mPOP-easy)' '종목 음성인식' 등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스마트폰 주식거래 앱 으로 스마트폰의 대형 화면을 활용한 다양한 차트와, 맞춤형 투자성과 분석 화면 등이 제공된다.
새롭게 업데이트 된 '엠팝이지(mPOP-easy)'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또한 삼성증권은 국내최초로 ‘가상화 서비스’를 구현,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바다폰 등 스마트폰 OS에 관계없이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mPOP-pro를 지난 5월 출시했다.
mPOP-pro는 HTS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식뿐 아니라 펀드, ELS청약, 선물/옵션 거래, 해외 주식 거래 등 모든 거래가 가능하다.
'가상화 서비스'는, 프로그램의 실행은 증권사 서버에서 이루어지고, 사용자 단말기에는 시스템의 조작화면만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향후 출시되는 모든 종류의 스마트폰에도 별도 프로그램 개발 없이 즉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급변하는 모바일시장의 선점에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또, 삼성증권은 스마트폰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2차원 바코드인 QR코드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QR코드는 '빠른 응답(Quick Response)'이라는 의미의 2차원 바코드로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다. 내장돼있는 카메라로 스마트폰의 뷰어를 통해 촬영하면, 삼성증권의 다양한 서비스로 자동 접속된다.
또한 삼성증권은 11월 초 스마트폰의 위치정보 기능을 활용한 증강현실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가 제공되면 스마트폰으로 실제 건물을 가리키면 해당 기업의 주가와 투자 정보 등이 화면에 표시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모바일 채널이 단순한 트레이딩 기능이 아닌 온라인 금융거래의 主 채널로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모바일에 특화된 신규 컨텐츠 개발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모바일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최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 아이폰4, 갤럭시U 등을 지원하는 '최신 스마트폰 골라잡기!' 이벤트를 10월 29일까지 진행중이다.
선착순 3000명에게는 갤럭시S, 아이폰5, 갤럭시U 등을 지원하며, 모바일을 통해 매월 300만원 이상 주식을 거래하면 단말기 할부금을 삼성증권이 부담한다.
신규고객 또는 6개월 이상 휴면고객이 모바일 거래를 하면 연말까지 매매수수료를 면제해준다.
9월말 현재 삼성증권 스마트폰 거래 서비스는 매일 1만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으며, 일 평균 거래대금은 250억원 수준으로 연초대비 4배 넘게 늘었다.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