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칠레가 광산업체에 대한 큰 폭의 세금인상안을 승인하면 80억 달러 규모의 광산부문 신규투자 자금을 잃게 될 수도 있다고 로비단체인 광산위원회가 13일 밝혔다.
미구엘 앙겔 듀란 광산위원회 대표는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이 제안한 세금인상안이 통과되면 기업들은 저등급 광산 개발 또는 근접한 페루에서의 신규투자로 눈을 돌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세금인상안은 현재 하원의 최종 인준만을 남겨놓은 상태이며, 통과하게 되면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 광산업에 투자하는 기업들은 이윤의 4%~9%, 그리고 2018년부터는 5%~14%의 로열티를 지급해야 한다.
한편 광산위원회가 제시한 80억 달러 투자 손실 금액은 광산업체들이 칠레에 향후 7년간 투자할 자금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Reuters/NewsPim]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