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토러스투자증권은 연말까지 계속될 LCD 패널 가격 하락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적극적인 가동률 조절 노력으로 최악의 공급과잉 사태는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시장 상황 악화가 생산량 조절로 이어지면서 AUO, CMI 등 대만 LCD 패널 기업들의 가동률은 실제 60%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렇듯 내년 초까지 가격 반등이 지연되면서 업체들의 중국 팹 신규라인 투자가 미뤄져 오히려 공급 과잉을 예방하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긍정적 예상이다.
8월까지 10%에 이르던 가격 하락세가 9월들어 3~4%에 그쳤고, 연말에는 더욱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면서 패널 가격도 4분기 중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10월 부터 이어지는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판매가 업황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철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낮은 패널 가격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은 TV용 패널을 중심으로 전체 원가 수준을 현금 이하로 유지하고 있으며 가동률 역시 90%를 상회하고 있어 대만 업체들처럼 현금 고갈을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다”며 “내년 업황까지 고려한 긴 호흡으로 보면 LG디스플레이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