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채권펀드 운용업체인 핌코(PIMCO)의 전무이사 겸 수석투자전략가인 그로스는 25일(현지시간) 제출한 9월 투자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말하고, 나아가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그리고 여타 연방 기구들은 주요한 기존 및 향후 모기지대출의 보증을 담당하는 단일 기관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미 엉클샘(정부)의 지원에 길들여진 주택시장은 민간대출 진영에 들여다 놓으면 갑자기 마약을 끊은 상태처럼 될 것"이라면서, "민간 대출은 현재 모기지 비용에 비해 무려 300~400bp 정도 높아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그로스는 "3~4% 수익률보다는 6~7% 수익률이 더 좋은데 왜 우리가 자기 이해 때문에 이런 주장을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정부가 지배하게 되면 발행 및 민간보증 수수료가 사라지는 것을 우려하는 업계의 이해관계가 걸린 것으로 보인다"며, "수 백만 명의 미국 주택소유자들을 위해 잘 규제된 대안 말고 왜 기존 업계의 이해를 옹호하는 자유시장 이데올로기를 들이대느냐"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