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강필성 기자] LG전자(대표 남용)에서 임직원이 헌혈하면 회사가 1만원을 기부하는 헌혈캠페인을 시작한다.
LG전자는 지난 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구미사업장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헌혈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또 임직원이 아니더라도 일반 고객들이 헌혈 후의 인증샷을 LG전자 트위터에 올릴 경우에도 동일하게 1만 원을 적립해 주기로 했다.
고객들이 헌혈을 하지 못하더라도 블로그에 댓글을 달거나 트위터에 응원 메시지를 보내면 1000원씩 회사 측에서 기부할 계획이다.
첫 캠페인은 1000만원 모금이 목표인데, 재생불량빈혈(골수기능 부전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모두 감소하는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진우(가명, 4세)의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한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수혜자는 LG전자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의뢰해 선정됐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 결과를 바탕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헌혈캠페인을 정기캠페인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임직원과 고객들의 참여도에 비례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새로운 형식인데, 헌혈과 기부가 함께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전자 CRO 김영기 부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고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이벤트이자,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을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04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약정을 맺어 국내의 공공기관, 기업, 학교 등 모든 단체 가운데 제1호의 ‘헌혈약정단체’가 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