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 돌파 앞두고 외국인 매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는 시장의 고민거리로 등장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외국인이 아직 전반적인 매도로 돌아섰다고 보기 이르다고 분석했다. 매도 종목이 LED주 등 일부에 집중됐고, 환율 흐름도 외국인의 매수에 우호적이기 때문이다.
◆ IT만 매도 집중 우려는 이르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은 6일 "전기전자 업종에만 1900억원 이상의 매도가 집중됐다"며 "이는 국내 시장에 대한 전방위 매도로 보기에 이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최근 급등했던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일부 LED업종에 매도가 집중된 상황이라 전체 IT업종에 대한 태도 변화로 보기 어렵다는 얘기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도 "외국인이 LED 단가 하락의 뉴스에 관련주들을 많이 팔았다"며 "IT를 제외하고는 많이 팔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매수량이 많았던 만큼 기술적인 조정세라는 지적도 나왔다.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은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그동안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 매수를 많이 했기 때문에 단기적인 숨고르기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평했다.
단기적으로 프로그램 매수에 따른 기술적인 조정으로 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시장의 상황은 아직 변한 것이 없다"며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도 "외국인 스탠스가 돌아섰다고 판단하기 이른 시점"이라며 "이후 재차 매수로 돌아설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밝혔다.
기술적으로도 저점을 높이면서 올라온 지수라는 점에서 지수 조정도 일정 수준으로 제한되며 재차 반등 시도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인의 매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환율 또한 최근 1160원대로 하락한 상황이다. 당분간 원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외국인들의 매수 또한 계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