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4일 '2010년도 상반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을 통해 올 상반기 해외직접투자는 신고기준으로 114.8억달러로 전년 동기의 83.6억달러 대비 37.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유럽, 중남미 등 지역에 대한 투자가 자원개발과 부동산 투자를 중심으로 각각 49.9억달러, 27.8억달러, 13.8억달러로 43.3% 및 79.8%, 64.3%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과 독일이 업종별로는 광업과 부동산 임대업 분야에서 큰 폭 증가했다.
SK에너지의 베트남 해상광구 석유개발 투자 등 11억달러, 국민연금의 독일 부동산 취득 등 7.2억달러가 이번 증가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에 대한 직접투자는 11.1억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29.0% 감소했다.
재정부는 올해 해외직접투자는 세계경제 회복 전망 등에 따라 지난해의 304.2억달러 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정부의 지규택 국제경제과장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지는 불투명하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해외직접투자는 상반기에 176.5억달러, 연간으로는 367.4억달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