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변성진 애널리스트는 3일 "6월 미분양과 관련 지난달 대비 지방이 1.3% 감소한 반면 수도권은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변 애널리스트는 또 "특히 수도권 중대형 평수가 전월 대비 4% 이상 증가했고 준공 후 미분양 역시 수도권이 전월 대비 29.8%나 증가해 수도권 리스크가 급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6월의 미분양은 수도권 대형평수 미분양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고 총 11만 20가구로 지난달 대비 0.4% 감소했다.
지방은 1.3% 감소한 8만 1752가구인데 반해 수도권은 2만 8268가구로 전달 대비 2.3% 늘었다.
규모별로도 85㎡(26평형) 이상은 0.6% 증가한 반면 85㎡(26평형)이하는 0.5% 줄었다.
변 애널리스트는 "지방 85㎡(26평형)이상이 전월 대비 1.8% 감소한 것을 감안할 때 수도권 85㎡(26평형)이상 미분양 증대가 6월 중대형 평수 미분양 증가의 주된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준공후 미분양 역시 지방의 경우 4만 5011가구로 전월 대비 1.1% 증가에 그친 반면 수도권의 경우 6185가구로 5월 대비 29.8%나 증가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결국 미분양 문제는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넘어오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또한 건설업체들의 판촉활동 등에 힘입어 먼저 증가한 지방 미분양은 감소하는 국면에 접어든 반면 수도권 미분양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0년 2/4분기 접어들면서 수도권 미분양의 증가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있어 부담이라는 게 변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하반기 입주물량이 상반기 대비 12.3% 증가한 16만 2530가구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가격 하락과 더불어 수도권 미분양은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이슈에서 벗어나 있으며 하반기 이후 인프라 발주 부문의 수혜가 기대되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을 최선호주(Top Picks)로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