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원자재 관련주 선전
* 유럽은행 실적 영향, 금융주도 급상승
* S&P 500지수, 기술적 저항선 돌파
[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달러 약세로 에너지와 원자재 종목이 탄력을 받으면서 뉴욕증시가 10주래 최고치로 첫 거래일을 마쳤다.
뉴욕증시는 2일(현지시간) 유럽의 최대은행 HSBC와 유로존 2위 은행 프랑스 BNP파리바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발표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로 출발 한데 이어, JP모간 체이스 등 은행주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초반부터 오름폭을 넓혀갔다.
JP모간 체이스 주가는 3.4% 급등한 41.64달러로 정규장 거래를 끝냈고, KBW은행지수는 3.2%가 올랐다.
여기에 전문가 예상을 웃돈 미국의 7월 ISM 제조업지수도 시장을 크게 지지했다.
7월 ISM제조업 지수는 55.5로 직전월의 56.2보다 0.7포인트 떨어지며 2009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전문가 예상치 54.1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팽창세를 의미하는 지수 50을 계속 넘어서며 시장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는 1.99% 급등한 1만674.38로 장을 마쳤고, S&P500지수도 2.20%가 치솟은 1125.86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1.80% 껑충 뛰어오르며 2295.35로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S&P 500지수는 달러 약세로 에너지와 원자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선데다, 2007년 10월에 기록된 사상 최고점과 2009년 3월의 12년래 저점의 중간점이자 핵심 저항선인 1121선을 돌파했다.
이날 에너지 업종은 달러 약세로 유가가 3%나 급등한데다 멕시코만의 원유유출을 영구히 봉쇄하려는 영국 석유업체 BP의 시도가 결합되면서 일제히 달아올랐디.
원유유출 현장인 마콘도 유정과 관련된 트랜스오션은 9.6%가 치솟은 50.68달러를 찍는 등 에너지 주들이 초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원자재 관련주들도 급등하며 로이터/제프리 CRB 상품지수는 3개월래 최고치를 작성했으며 다우 구성종목인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도 4.8%가 오른 11.71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