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조성은 애널리스트는 29일 LG전자에 대해 "3분기부터 스마트폰 판매량은 의미있게 증가해 기대감을 높여줄 것"이라며 "그러나 선보일 라인업이 한정돼 있어 주요 통신사업자 (Verizon, Vodafone 등) 내 스마트폰 입지 확보를 위해선 다소 시간을 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반면, 공급가격 200 달러(재료비는 약 150 달러 수준) 전후의 스마트폰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 그 비중이 증가함과 동시에 전체 하반기 단말 손익은 2분기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하지만 다수의 라인업이 등장하게 될 2011년 상반기부터는 흑자 전환이 유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Q 어닝 쇼크 후 필요한 전략: 스마트폰 현실을 직시하며 가능성을 모색
사실 2Q10 어닝 쇼크는 예상된 바, 민감할 필요는 없다.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 14.4조원, 1,262억원으로 당사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수준이다. 어닝 쇼크의 원인은 1) 히트 모델의 부재는 물론, 2) 북미 스마트폰의 실패, 3) 유로 약세에 따른 단말 및 TV 손익 악화에 있다. 현 2nd tier 경쟁사 (HTC, 삼성전자, 모토로라 등)들과의 스마트폰 경쟁력 차이를 인정해야 할 것이나, 연말~연초 스마트폰 라인업 구축을 통해 2011년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해
봐야 할 것이다.
- 스마트폰 M/S는 증가하나, 흑자전환은 후행적으로: 2011년부터
3Q부터 스마트폰 판매량은 의미있게 증가하여, 그 기대감을 높여줄 것이다. 그러나 선보일 라인업이 한정되어 있어 주요 통신사업자 (Verizon, Vodafone 등) 내 스마트폰 입지 확보를 위해선 다소 시간을 요할 것이다. 반면, 공급가격 $200 (재료비는 약
해 보인다.
- TV 실적은 외부 환경 변화에 좌우될 것: 유로 가치와 하반기 TV 수요에 따라
2Q TV 부진이 하반기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패널 가격은 지속 하락할 것이며, ASP 인하 부담이 적은 신규 TV 라인업 비중 확대로 원가 구조가 크게 개선되기 때문이다. 다만, 유로 가치와 global TV 수요라는 환경 변수가 동사 TV 손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만큼은 지속 주목해야 한다. 계절성이 크게 줄어든 하반기 TV 수요가 낮아진 예상치 이하로 둔화될 경우, 강도 높은 가격 인하가 잇따를 점도 그러하다.
- 3Q 부진 후, 2011년 가격대별 스마트폰 라인업 구축을 방향전환의 시그널로
3Q 전사 연결 영업이익을 1,454억원으로 전망한다. TV (HE) 사업부는 개선되나, 상대적으로 MC (단말) 손익 악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반기 실적 기대치가 낮아진 만큼, 3Q 실적 부진 자체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비록 방향전환의 시그널이 예상되는 연말까지 적지 않은 시차가 존재하나, 점차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