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원들도 재신임 후 급여 삭감 동참 움직임
[뉴스핌=이동훈 기자] 어윤대 KB금융 회장이 급여 15% 자진 삭감하며 비용절감에 나섰다.
28일 KB금융에 따르면 어윤대 회장은 그룹의 고비용 부분을 개선키 위해 지난 21일 지급한 본인의 첫 급여부터 15% 삭감을 결정했다.
어 회장은 지난 13일 취임식에서 영업실적에 비해 비용부담이 너무 높아 "내 임금부터 줄여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취임 첫 달부터 급여 삭감에 나서면서 KB금융과 국민은행 임원들도 동참할 움직임이다.
현재 사표를 제출한 KB금융 자회사 대표 및 국민은행 부행장들은 어 회장의 재신임을 거친 후 재계약시 급여를 자진해서 낮출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 고위 관계자는 "어 회장이 급여 삭감을 선택한 이유는 비용수익비율(CIR)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회장이 솔선수범을 보였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 그룹 임원들도 비슷한 수준에서 급여를 삭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KB금융의 CIR은 2005년 42%에서 2009년 54%로 악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