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관계자는 23일 “다음달 14일 열리는 슈퍼주니어 콘서트 3D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콘서트를 시작으로 관련 프로젝트가 가동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 촬영을 시작으로 3D 제작을 통해 실질적인 상업화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는 셈이다.
콘서트를 3D로 촬영, 상업화 시도를 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케이디씨는 최근 SBS,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리얼스코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프로젝트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에스엠 소속 가수들의 콘서트에 케이디씨, 리얼스코프 등의 3D 제작 노하우를 결합하고, 방송사는 국내외 배급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케이디씨는 3D 콘텐츠 생산에 필요한 카메라 모듈과 극장용 디지털 3D 영사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업체고, 자회사인 리얼스코프는 3D콘텐츠 전문제작업체다
콘텐츠진흥원도 주관사업자 선정 당시 “기획력 및 컨소시엄의 역할분담이 경쟁력 있으며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의 상품성이 커 수익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효율적인 역할분담에 높은 점수를 줬다.
3D로 촬영된 콘서트 등의 콘텐츠는 극장 스크린을 통해 상영하고, 3D방송 및 3D블루레이 디스크로도 판매해 가시적인 매출을 발생시키겠다는 게 이번 프로젝트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지난 2008년 3D 콘서트 실황인 ‘한나 몬타나와 마일리 사이러스’가 600여개의 스크린으로 6400만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3D 콘서트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