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글로벌 달러 약세과 유로화 반등 영향으로 1190원선 중반에서 갭하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이후 추가 하락이 제한되면서 1200원을 중심으로 공방을 지속했다.
국내증시가 약세흐름를 지속하고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작용하면서 1200원선이 견고하게 지지, 상승 마감헀다.
한편 외환딜러들의 포지션 거래가 위축되고 주말을 앞두고 거래도 한산해지면서 이날 외환거래량은 50억달러에도 채 미치치 못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3.50원으로 전날보다 1.0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와 유로화 급등 영향으로 6.50원 하락한 1196.00원으로 개장했다.
하지만 이후 국내증시가 약세흐름을 지속하고 경계감이 작용한 가운데 시가를 저점으로 추가하락이 제한됐다.
1190원대 중반에서는 결제물량이 나오면서 1200원선으로 재차 상승했고 이후 아래쪽으로 쉽게 밀리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1200원선에서는 네고와 결제 등 수급이 균형을 이루면서 수급동향에 따라 잠시 빠졌다고 다시 오르는 횡보세를 지속했다.
막판 역외세력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고점은 1205.00원 저점은 1196.00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이날 하루 외환거래량은 49억2900만 달러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1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1730선까지 레벨을 낮춘 반면 외국인은 3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7일째 사자세를 이어갔다.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식 관련 매도물량은 미미한 모습이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결제수요와 개입 경계감 등으로 1200원이 견고하게 지지되고 있다"며 "또한 이날 국내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고 중국시장도 빠지면서 하락세가 제한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장중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없어 커 딜러들의 포지션 거래가 지극히 제한되고 있다"며 "이에 거래량도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