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채애리 기자] 25일 채권단으로 부터 워크아웃 대상으로 지목된 건설사들이 난국 타개를 위해 직원들을 독려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이종휘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6개 채권은행장들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65개 구조조정기업을 확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신용위험성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신용위험평가 발표에 따르면 16개 건설사가 구조조정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중 벽산건설, 신동아건설, 남광토건 등 9개 건설사가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을 받았으며, 성지건설 등 7개 건설사는 퇴출대상인 D등급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들은 워크아웃에 들어가지만 빠른 워크아웃 졸업을 위해 직원들의 사기를 독려하며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구조조정 대상으로 지적되면서 땅에 떨어진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나서고 있다.
지난 26일 신동아건설 이인찬 사장은" 계약자들을 위해 세심한 배려, 노력 절대 아끼지 말자"며 "부화뇌동하지 말고 지금 해오던데로 더욱 열심히 해서 이겨내자"는 내용의 편지를 직원들에게 보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힘이 되려고 임원진들이 노력중이다"며 "임원진들의 마음을 알기때문에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워크아웃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것"이라며 "회사를 믿고 있기 때문에 어렵더라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벽산건설도 장성각 사장이 직원에게 메일을 통해 "현재 일시적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하반기 집중돼 있는 입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그는 "지혜롭게 이번 위기를 넘긴다면 경영정상화작업 조기졸업도 가능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현재의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입주자들의 입주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