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9일 LG패션에 대해 "경기회복에 따른 남성복 판매 개선과 여성복 높은 성장세 지속, 스포츠부문 견조한 성장세가 실적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2/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9.5%, 9% 성장한 2731억원과 26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분기 실적개선 지속 예상
동사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9.5%, 9% 성장한 2,731억원과 265억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기회복에 따른 남성복 판매 개선과 여성복
높은 성장세 지속, 스포츠부문 견조한 성장세가 실적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경기에 가장 민감한 남성복 부문의 실적개선세 지속은 동사 매출에서 남성복이 약 25% 이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이다.
여성복 부문은 여전히 고성장(2분기 yoy 45% 예상)을 구가하고 있지만 1분기 대비 성장성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는데(1분기 성장률 85%추정), 이는 전년도 신규 여성복 매출이 6월부터 계상된데 따른 역기저효과가 발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신규점포 확대에 따른 마케팅비 및 감가상각비 부담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수익성 개선은 영업이익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감가상각비 부담이 완화되며, 신규 매장 매출 정상화가 확대되는 3분기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 의류소비 및 중하위층 소비심리 회복 긍정적
의류소비 환경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4월 백화점 여성캐주얼 판매는 이상저온 현상에도 불구하고 yoy 11.2% 증가하여 전월대비 6.2%p 높은 개선세를 보였고, 5월 의류소비CSI 전망 역시 4월 대비 소폭(103→104pt) 개선되었다.
하반기 자산디플레 현상에 따른 고소득층의 소비심리 위축 우려가 있으나, 1) 고용회복에 따라 중하위층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고, 2) 중하위층의 소비회복은 가두점 매출회복에 긍정적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측되며, 3) 패션시장의 경우 전년도 경기침체기 신규투자 확대로 동사와 같은 대기업들의 MS가 확대되고 있는 점도 향후 하반기 양호한 실적전망을 가능케 하는 요소다.
- 3분기 강한 이익모멘텀, 저가 매수 기회
동사의 주가는 주요 백화점 3사(신세계,롯데쇼핑,현대백화점)의 주가흐름과 유사한 궤적을 보여왔는데, 이는 동사 매출에서 백화점 매출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백화점 매출 신장이 주로 의류판매에 기반을 두고 있고, 고용지표 개선 등으로 가두점 소비개선까지 기대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동사의 실적 및 주가모멘텀은 백화점을 상회할 공산이 크다.
반면, 최근 국내 선행지수의 지속 하락과 수출주들의 모멘텀 둔화로 내수업종의 상대적 모멘텀이 강화되
면서 백화점 유통주들의 주가 반등으로 동사 주가와 간극이 벌어져 있는 상태다.
따라서 동사의 실적모멘텀과 현저히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상향 수렴할 공산이 커 보이며, 현재는 저가 매수 기회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현재 주가수준은 12MF PER 7.4배로 금융위기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상태인데, 3분기 동사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