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창 금호그룹 전략경영본부 상무는 지난 19일 서울 신문로 금호산업 교육센터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개인투자자 설명회에서 이 같이 각오를 전했다.

박삼구 금호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박 상무는 이날 "향후 금호타이어 회생을 위해 아직 젊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50주년을 맞은 금호타이어는 임직원들의 피와 땀이 서려있는 회사인 만큼 이대로 주저 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는 31일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MOU를 맺기로 합의했다"며 "경영정상화 MOU 이후 채권단이 금호타이어에 운영자금 1600억원을 추가로 지원키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 상무는 금호가 3세 중에서 그룹 경영현안을 위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단적으로, 박 상무는 금호산업 부장 재직 시절인 금호타이어의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단과의 후원계약 체결, 금호 신사옥 건립 프로젝트 참여 등 그룹의 굵직한 현안에 대해 직간접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한편, 금호그룹은 채권단과의 합의를 통해 지주회사 격인 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회장 부자와 박철완 그룹 전략경영본부 부장이 공동으로 경영을 맡고,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박삼구 명예회장이 경영키로 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