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재정위기가 여전한 가운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20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더불어 외국인 주식 역송금수요와 역외 매수, 이날 발표되는 천안함 사태보고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환율은 당분간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상승세가 이어지는 장세일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64.00~1173.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19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69.00/1170.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57.00/1159.00원에 비해 12.00/11.00원 올랐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6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68.9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65.10원에 비해 3.80원 높은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독일의 공매도 금지 충격에 투자심리가 여전히 압박받았고, 유로존 경제 회복이 지체될 것이란 전망으로 하락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선진 7개국이 유로화 하락 속도르 우려해 유럽중앙은행을 비롯한 주요국 은행들이 유로화 급락을 저지하기 위한 구두개입을 준비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큰 폭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1.2415달러로 전날의 1.2203달러에 비해 0.0212달러 급등했고, 달러/엔은 91.65엔으로 전날의 92.23엔보다 0.58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258~1.2415달러, 달러/엔은 90.83~91.76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