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의 싱가포르 헤지펀드 법인장인 송모씨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개인계좌 거래를 통해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로 미국 금융기관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재 송씨의 개인계좌는 폐쇄된 상태다.
송 씨는 우리투자증권이 지난 2008년 싱가포르에 설립한 헤지펀드인 우리앱솔루트파트너스의 법인장으로 최근 8개월 동안 개인계좌를 이용해 수십만 달러 규모의 천연가스와 원유선물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운용하는 헤지펀드에 되파는 형식으로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송 씨는 미국 시카고선물거래소의 상위기관인 미국 원자재 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와관련 우리투자증권은 모든 문제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조치를 내린 상태라고 전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러한 상황을 인지한 즉시 전략기획부와 감사실 싱가폴법인등이 적극 대응해 자체 감사를 완료했다"며 "추가적인 불법매매의 중단뿐 아니라 내부적인 모든 조치를 마무리해 관련기관에 보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 법인장에 대한 내부적인 인사상 조치는 이미 완료된 상태로, 우리투자증권은 헤지펀드 관련 강화된 관리방안을 수립해 수일내 최종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싱가포르의 우리 앱솔루트 파트너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GOF는 우리투자증권이 전액 출자한 4470만달러 규모의 단독 운영펀드"라며 "따라서 일반투자자에 대한 피해는 전혀 없었고 GOF의 운영 또한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부당이익 규모는 펀드 규모에 비해 크지 않으며 부당이익 금액이 확정되면 전액 환수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