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의 배당 지급에 따른 역송금 수요가 아래쪽을 지지했고, 개입경계감도 지속됐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가 18거래일 연속 지속된 가운데 오후 들어 호주가 금리인상에 나서며 원화 강세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3.20원으로 전날보다 0.10원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90원 하락한 1121.20원 개장하며 1120원 하향 돌파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시가가 이날 저점이었다.
개입경계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1120원대 초반에서 지지하고,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123원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지속했다.
오후 들어서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지속과 함께 호주의 금리 인상 소식까지 나오면서 숏마인드에 힘을 실어주는가 했지만 장 막판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고점을 1124원까지 높이는 모습이었다. 이날 고점은 1124.00원, 저점은 시가인 1121.20원을 기록했다.
국내증시는 보합권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날보다 1.10포인트 오른 1726.09로 거래를 마쳤다. 증시에서 외국인은 18거래일 바이코리아 행진을 지속하면서 16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가 18거래일 연속 지속됐지만 개입경계감과 배당금 역송금 수요로 좁은 박스권 등락을 지속했다"며 "호주 금리 인상 영향력도 제한적인 상황에서 1120원을 깨고 내려갈 만한 모멘텀이 부족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딜러는 "개입 경계심이나 레벨 부담, 배당금 수요 등으로 1120원대 초반에서 추가 하락에 대한 부담도 만만치 않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