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발표된 2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유럽의 재정적자 이슈 부각으로 기준금리인상에 대한 금통위원들의 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확인된 영향이다.
증권사 결산도 윈도드레싱 효과를 유발,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지냈던 최중경 필리핀 대사가 경제수석으로 내정됐다는 발표도 우호적인 장세를 이끄는 모양새다.
다만 시장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움직임은 오후 1시 30분 통계청이 발표예정인 2월 산업활동동향 이후로 미뤄놓은 모습이다.
31일 오전장 초반 장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9-4호는 3.88%로 3bp 내려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0-1호는 4.51%로 4bp 내려 거래중이며 국고 10년물 8-5호도 4.98%로 1bp 내려 매매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45분 현재 110.57로 전날보다 15틱 올라 호가중이다. 지난 이틀간 1만계약 이상의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들은 초반 특별한 방향을 보이진 않은 채 274계약 매수우의를 보이고 있다. 보험과 개인도 469계약과 36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증권과 은행은 253계약과 432계약 순매도 중이다.
이날 장초반 시장은 전날 공개된 금통위 의사록, 최중경 필리핀 대사의 경제수석 내정, 결산일을 맞은 증권사의 움직임 등을 바탕으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선네고장이 이어지고 있어 정상적인 매매상황은 아니라는 평가로 본격적임 움직임은 2월 산업활동 동향 이후로 밀뤄지는 모습이다.
투신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증권사 결산이 끝난데다가 어제 공개된 금통위 의사록에서 장단기 스프레드가 걱정된다는 발언이 나오는 등 채권시장에 다소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며칠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흔들림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중경 전 차관이 경제수석이 된 것도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수급의 꼬임이 일부 해소된 느낌도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어제 장 종료후 현물이 강해져서 선물이 갭상승 출발했다"며 "저평이 어제 종가로 43틱 정도기 때문에 오늘 거래는 선네고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산일이라서 종가관리를 하려고 할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2월 산업활동동향이 나오면 좀 움직임이 있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