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주요국들은 새로운 금융위기 재발 방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하고 있지만 세부 방법론을 놓고 의견이 모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각국은 이들 다국적 은행에 대한 구제금융 비용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 하는 점을 가장 까다로운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IMF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총재도 "정치인들은 이같은 도전에 맞서야 한다"며 "기회를 저버리거나 시간을 낭비할 겨를이 없다"고 지적했다.
미셸 바르니에 유럽연합(EU) 역내시장 담당 집행위원도 EU는 단일창구로 19일 은행들이 '긴급 지원 자금'을 조성해 이들 중 한 은행이 파산할 경우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금융기관들이 이에 필요한 자금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일 국제통화기금(IMF) 존 립스키 부총재는 방대한 재정적자를 보유한 선진국에게 긴축 정책을 강화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립스키 부총재는 또 재정 기관들이 강화되어야 하는데 이는 관련 법제와 조세 징수 개선을 통해서 이루어져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부 유럽 중앙은행장들과 통화 정책위원들은 구제금융 펀드를 둘 경우 은행들이 계속 리스크 투자를 일삼을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
또한 어느 정도 수준의 위기를 구제금융 지원 대상으로 삼아야 할 것인지도 논란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