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금리가 특별한 움직임 없이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오늘 실시된 국고 10년 입찰에서 장기물에 대한 수요가 확인된 만큼 향후 추가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15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오전장 후반 국고채 3년물 9-4호는 3.92%로 전날보다 1bp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0-1호는 전날 종가수준인 4.39%에 매매되고 있으며, 국고 10년물 역시 전날비 보합수준인 4.84%에 거래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11.53으로 전날보다 2틱 올라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3424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보험도 143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증권과 은행은 4222계약과 93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시장은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특별한 조정없이 흘러내린 금리에 대한 피로가 관측되고 있지만 특별히 매도할 이유가 없어 시장참가자들은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스왑시장 역시 조용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날 실시된 입찰에서 장기물에 대한 수요가 확인된 점은 향후 채권금리의 추가강세를 전망케 한다.
기획재정부가 이날 실시한 국고 10년물 1조 6000억원에 대한 입찰에서는 4조 7570억원의 자금이 몰려, 297.31%의 응찰률을 기록했다. 응찰금리는 4.79~4.87%에 달했으며 최종 낙찰액은 2조 690억원으로 발행 예정액보다 다소 늘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10년물 입찰에서 장기물에 대한 수요가 확인된 만큼 향후 채권금리의 추가하락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채선물 시장의 움직임 역시 매수심리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확인해주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장기투자자들이 채워야할 포지션이 아직 많다"며 "장기물에 대한 관심이 일단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