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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금통위] 한은 이성태 총재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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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다음은 3월 금융통화위원회 월례회의 이후 가진 한국은행 이성태 총재의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종합입니다.


▶ 가계부채의 심각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일단 기준금리는 동결됐다. 가계부채가 늘어난 이유 중 하나는 초저금리의 지속이다. 가계부채의 심각성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 가계부채 문제를 거론했던 것은 사실은 가계부채를 중심으로 한 우리경제의 자금 유출 혹은 자원의 흐름을 생각해봐야 한다는 뜻에서 말한 것이었다. 가계주택 증가의 주원인은 주택담보대출이고, 주택담보대출로 늘어난 유동성의 상당부분은 주택구입 혹은 교체로 쓰이고 있다고 봐야한다.

가계부채의 뒤에는 주택쪽으로 흐르는 자원의 흐름이 있다. 그 정도가 우리경제의 경제발전 정도 말하자면 우리의 소득수준이나 해결해야할 여러 가지 과제에 비춰볼 때 바람직하냐는 측면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자원을 사용할 때는 현재의 소비를 위해 사용할 때도 있고 미래를 위해 투자할 때도 있다. 투자가 잘 사용이 되서 투자 효율이 높고 생산선을 높이는 쪽으로 사용되서 미래에도 높은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는 투자일수 있고, 투자는 투자인데 효율이 낮아 자원의 투입에 비해 미래에 도움이 덜 되는 투자도 있을 수 있다.

주택에 대한 투자도 투자다. 그러나 그 정도가 현재와 미래의 균형에서 현재에 치우쳐 있다. 쉽게 말해 생산성이 없는 부분에 자원을 너무 투자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당장 눈앞에 벌어진 일을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항상 내가 어느 정도 위치에 와 있는가, 궁극적으로 장기적으로 원하는 위치에서 너무 멀리 이탈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가처분 소득의 60~70%이상이 가계대출에 있다는 것은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지나친 게 아니냐하는 생각을 한다.

가계부채부담이 높은데 금리올린다고 하면 부담이 느는 게 아니냐고 하지만 경제학교과서는 금리를 올려 부채의 증가를 막아야 한다고 말한다. 가계부채 때문에 금리를 올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정반대 의견이다. 다만 당장의 치료를 위해 환자를 위험한 상태로 만들면 안된다.

그러나 가계부채만이 아니라 국가부채도 마찬가지다. 단순 가계부채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의 소비와 미래의 소비, 현재의 투자가 과연 얼마나 생산적이냐 하는 관점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징후 혹은 증상이라는 측면에서 가계부채를 언급했다.

여러 가지 부채를 늘리는 요소를 예방해야 한다. 많아진 부채를 짊어지고 가는 상황에서 어떻게 줄여줄 것이냐 하는 방법은 많이 있을 것이다. 부채구조를 장기적으로 해서 부담을 분산시키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위험평가 같은 것을 좀 더 발달시켜서 부담하지 않을 위험요소가 잘 몰라서 확대된 부분을 줄여주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물론 1~2년 동안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국가부채와 마찬가지다. 언제부터 시작됐냐하면 1997년 외환위기 이후부터다. 정확히 말하면 2000년부터다. 10년 동안 누적된 결과라서 풀어가는 것도 상당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고 본다.


▶ 이달로 임기를 마친다. 그동안의 소회를 묻고 싶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 가장 힘들었던 부분,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 묻고 싶다. 또 임기 이후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

- 2006년 4월에 취임해서 2006년 2007년까지는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입장에서 보면 가장 관심사가 부동산 가격 상승, 외자유입, 환율하락 그런 것이었다. 그래서 그 당시 기본적인 인식은 조금 통화정책 면에서 금리수준이 너무 낮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걸 좀 더 적합한 수준으로 정상화하는, 그 당시에도 정상화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정상화라고 생각한다. 그런 쪽으로 관심을 쏟았다.

그 다음에는 한국은행만 단독으로 책임을 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외자유입과 그로 인한 유동성 팽창, 그로 인한 환율하락을 어떻게 대처하느냐하는 것이었다.

그런 가운데 2008년 9월 리먼 사태가 터지니까 외자가 엄청나게 유출되고 960원까지 내렸던 환율이 1500원까지 오르고 큰 요동을 쳤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지속 노력했지만 전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왔을 때 우리나라가 큰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안타깝다.

결과적으로 해결했으니까 800억 달러 가까운 자금으로써 외화유동성문제를 일단 대체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그나마 그 정도로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2008년 9월 10월 당시에 초기단계에서 상황의 깊이라던가 충격의 크기를 판단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본다. 그 당시에 대응의 속도랄까 크기를 두고 여러 가지 평가를 할 수 있겠지만 2008년 10월 이후 작년 2월까지는 어쨌든 과거에 경험하지 못했던 큰 충격이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응정책으로 가장 크고 속도도 빠른 게 좋겠다고 판단하고 대응했다. 지금까지의 경과로 봐서는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단지 처음에 말한 것처럼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하는데 2006년, 2007년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는데 항상 염두에 둘 것이 항공기도 마찬가지지만 큰 배는 방향전환이 잘 안된다. 가속이나 감속도 우로, 좌로 회전하는 것도 급격하게 바꿀 수 없다. 미리 조금씩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 다른 하나는 당장 눈앞에 닥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좌로우로 좌로우로 하다보면 지금 내가 서있는 자리가 제대로 된 건지 이탈한 게 아닌지를 잊기 쉽다. 현재 위치가 원래 가려했던 궤도 근처에 있는지를 항상 점검해야 한다.

그런 것들이 미래는 보이지 않는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미리미리 조금씩 움직여야 된다는 것에 대해 설득과 합의가 쉽지 않다. 궤도에서 얼마나 멀어져 있느냐 하는데 대해서도 사전적 사후적으로 잘 검증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쉽지 않다. 어쩌면 사람들이 수없이 많은 금융위기 경제위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위기가 또 온다. 지금도 그렇다. 2008년 2009년에 금융위기를 겪었지만 앞으로 금융위기가 안온다고 장담하는 사람이 없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합의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가 통화정책에 그대로 반영된다.

2006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도 역시 그렇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단지 예전에 어떤 잡지에서 중앙은행을 표현하면서 온리 휴먼, 그러니까 중앙은행 사람들도 사람이다. 말하자면 미래 판단이 쉽지 않다는 얘기다. 전에 말할 때 이런 이런 움직임이 통화정책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고 물었을 때 나는 결과를 놓고 판단하라고 말했다. 지난 4년 동안 금통위가 했던 각종 정책들은 여러 가지 해명이나 설명이 필요한 부분도 있겠지만 결국 나름대로 처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 결과를 놓고 평가를 받는 게 옳다고 본다.

앞으로 계획은 특별히 만들어 놓은게 없다. 차차 생각해 보겠다.


▶ 정부의 재정대출을 줄일 생각은 없나?

- 정부에 대한 대출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중앙은행의 정부에 대한 대출은 가급적이면 삼가는 분위기가 지속돼 왔다. 그랬는데 최근에 전세계적인 금융위기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대규모의 재정을 투입하다보니까 구조적으로도 1년 단위로 봐서도 시기적으로 안 맞는 부분이 있다.

기본적으로 정부가 필요한 자금은 시장에서 조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과 같은 대규모의 재정이 필요할 때는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현실적으로 우리의 현재 제도 안에 들어와 있다. 정부에 대한 중앙은행의 대출을 금지한 나라도 있고 열린 나라도 있다.

정부가 임의로 차입을 하는 게 아니라 국회가 예산을 승인할 때 거기에 중앙은행으로부터 일시 차입과 재정국채발행을 포함한 전체내용을 국회로부터 승인 받는다. 정부가 요청하고 국회가 승인한 내용을 중앙은행이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느냐 거부하느냐는 국가 구조와 관련된 문제다.

지금 상황에서 정부가 시장에서만 자금을 차입하기 어렵다는 것은 동의한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중앙은행으로부터 차입이 가능하다고 돼 있고 그게 필요한지 아닌지는 생각해볼 문제다.


▶ 작년 FX스왑이 하루짜리가 많이 늘었다. 올해도 달러 콜시장에서 자금을 차입해서 국내 시장에 투입하고 있다. 단기화됐단 얘기다.

- 외화차입시장은 당국에서 하는 게 아니라 시장자율에서 맡겨 놨다. 시장에 맡겨놨을 때 미래에 큰 문제가 될 만한 것이 방치돼 있는지 당국은 관찰하고 참견하는 상황이다. 기술적인 내용까지 파악하기 어렵지만 크게 걱정하고 있지 않다. 차익거래 유인이 360bp까지 올라갔던 것이 최근에 200~300bp 사이에 있다. 스왑시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앞으로 우리 경제에 크게 문제꺼리가 될 만하다고 보지 않는다는 게 현재 입장이다.


▶ 자산버블 가능성이 징후는?

- 자산버블의 징후가 현재 잡히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우리가 늘 강조하듯이 지난 10년 사이에 호주가 도시지역의 주택가격이 상승해서 상당히 높은 수준, 우리나라 사람의 소득수준에 비해 높은 수준에 와있는데 그것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수준까지 갔다가 떨어지기도 하고 그랬다. 우리나라는 높은 수준에서 많이 오르지도 떨어지지도 않았다.

그동안 높아진 가격수준이 더 올라가면 곤란하다는 관점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 지금 당장 가까운 장래에 무슨 문제가 될 만한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

다만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기준금리가 2%이고 국채 금리가 4.몇%고, 대출금리가 5~7% 수준이 계속 됐을 때 지금은 아니지만 혹시나 좀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그런 움직임이 발생하고 그게 빨리 확산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은 없느냐 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지금당장 이 부분에서 이런 징후가 있어서 이게 앞으로 몇 달 내에 크게 확산될 수 있을 것 같다는 것은 아니다. 작년 봄부터 가을같이 매월 1%씩 오르는 것은 곤란하다. 실제 작년에 몇 달 1%씩 올랐다. 금융부문 규제 있었지만 온도가 상당히 높아져 있는 상태이고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총재 개인에 대한 신뢰가 높았다. 시장에서의 신뢰의 비결, 또는 인기의 비결이 뭐가 있나?

- 신뢰는 말과 행동의 일치가 중요하다. 요새는 통신이 너무 발달해 있다. 요즘은 시차가 짧아졌다. 시차가 짧아졌다고 할 수 있는 것은 기대효과다. 지금은 언론에 보도만 되도 바로 행동에 영향을 준다. 어찌 보면 지금은 행동도 중요하지만 말도 참 중요한 사회가 됐다. 어쨌든 말을 항상 일관성 있게 하고 행동이 그 말을 뒷받침 해주는 게 가장 믿음을 얻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단지 이런 점은 있다. 여러 군데서 여러 신호가 나오는데 그걸 하나하나 따라가면서 해명을 하면 그 해명이 다른 오해를 부를 경우가 있다. 나라 전체적으로 운영을 하는데 정제된, 절제된 의사소통을 하면 신뢰를 얻는데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각자 자기가 추구하는 목적이나 맡은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닐 것으로 본다. 신뢰는 일관성에서 나온다고 본다."


▶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 금융통화위원들간 금리인상 공감대가 더 형성된 것인가?

- 금통위원들간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것은 지금의 통화정책 기조가 상당히 완화적이고, 경제가 민간부분의 자생력을 얻어가면서 회복된다면 점차 줄여야 한다는 것이 대한 공감대다. 그 시기에 대한 의논은 없었다. 그 시기에 대한 고민을 위해 매달 논의하다. 사실 그시기를 논하기는 어렵다. 언제라고 딱 집어 말하기 어렵다.

개인적인 생각은 국회에서도 말했지만 크게 멀지 않다고 생각한다. 7인의 금통위원이 그것에 대해 합의한 것은 아니다. 상당히 완화된 상황이고 그걸 조만간 줄여가야 하는데 지금 상황은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 효과가 소멸하고 있지만 그 이후 그런대로 성장하느냐를 봐야 한다. 지금상황은 줄일만큼 확실하지 않다는 판단을 하는 중이다. 매달 짚어가는 상황에 있다."


▶ 취임할 때 불확실성을 감내하면서도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4년간 평가하면 어떤가? 총재의 소신이 꺾였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시는가?

- 기억으로는 2006년 2007년까지는 그달그달 움직이는 상황만 봐서는 금리를 올리고 하는 것이 지금의 상황은 아니었다. 단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파생된 것이지만 그 당시가 좀 너무 느슨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하고 있었다. 너무 느슨한 상태를 조여야 된다는 생각이었다. 그 과정에서 잘했다, 못했다는 평가가 있다.

개인적으로 그런 것도 하나의 불확실하지만 나름대로 평가가 있으면 행동에 옮겨야 한다는 예가 될 수 있다. 어떤 때는 잘했다, 어떤 때는 못했다 그런 평가가 나온다.

통화정책은 소신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통화정책은 정치적 이념을 배려하는 곳도 아니다. 전문가입장에서 평가하는 것이다. 지금 이시점에서 어느것이 제일 좋은 것이냐하는 것을 결정하는 것이다.

밖에서 볼 때 그 결정이 소신을 지켰다고 잘했다고 할 수 있지만 그와는 상관없다. 소신은 상황에 따라 바뀌어야 한다. 어떤 시점에서 어떤 시각을 표현했는데 다른 상황에 그걸 가져다 놓고 평가하는 경우가 있다. 정책은 그렇게 하면 안된다. 상황이 달라지면 달라질 수밖에 없다.

통화정책은 소신 따라 하는 것도, 혼자서 하는 것도 아니다. 특별히 내 뜻대로 됐다 아니다 하는 소회는 없다. 그 당시 주어진 상황에서, 통계로 발표되는 지표, 경제주체들의 생각, 금통위원의 생각, 시장의 생각, 정부의 생각이 다 포함되는 것이다. 그 상황에서 최적의 선택을 하는 것이다. 그 조건에서 해왔다고 본다.


▶ 향후 한은 후임 총재에 대한 생각은?

- 많은 사람이 모여서 사회를 끌고 나간다. 각자의 몫이 있다. 나는 내 몫을 하고 나간다. 다음 사람은 자기 몫을 소화하면 된다.


▶ 한국은행 총재 재임시 정책금리체계를 콜금리에서 기준금리로 바꾼 것은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한국경제의 변화에 따른 조치이지만, 정책전환 이후 정착 정도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또 올해 들어 정부의 열석발언권 행사나 정부의 금리발언 등으로 정부의 개입도가 높아진 것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

-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을 하는데 있어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몇 가지 있는데 한은 총재로 재임하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애썼다. 콜금리중심을 기준금리 중심으로 바꾼 것은 의사소통의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고 본다.

열석발언권은 제도는 현실적으로 존재한다. 제도가 한계를 결정하는 측면이 있다. 운용은 한계 내에서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운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본다. 열석발언권은 새로운 룰이 아니다. 예전에 있던 것이 그냥 살아있는 것이다. 그 뒤에 만들어진 중앙은행의 제도가 아니다.

우리가 어떤 사회의 흐름을 한 방향으로 보느냐 우리가 말하는 직선으로 보느냐 원으로 보느냐에 따라 시각이 다를 것이다. 진보한다고 보는 사람은 저 뒤에 있는 제도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 않고 제도라는 것이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움직일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열석발언권은 오른쪽 극단에 운영하는 경우, 왼쪽 극단에 운영하는 경우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어느 쪽으로 근접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인지 운영에 따라 달라진다. 제도가 현실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본다.


▶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때도 그렇고,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도 목격했듯이, 급격한 외자유출입은 국내 위기를 촉발하는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 총재 재임시절 외자유출입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셨다. 특히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외자유출입에 대한 규제 문제가 한국경제의 화두가 되고 있다. 통화정책 당국으로서의 대응이나 대책방안에 대해 듣고 싶다.

- 1980년대 후반부터 금융자유화, 세계화가 20년 이상 전세계를 지배했다. 우리가 해보니까 그 과정에서 나오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서는 비용부담을 해야 한다.

비용을 줄이는 방법은 3가지다. 하나는 기업이 다소 불편을 겪어야 한다. 두번째는 그걸 중개하는 금융회사들이 다소 불편을 감소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도 남아있는 문제는 결국 당국이 해소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지금까지처럼 거의 무한정의 자본유출입을 기업이 거의 무한정으로 하게 한다면, 기업도 금융회사도 맘대로 하면 결국 정부가 감당해야 한다. 지금까지 해보니까 그건 너무 심하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부담을 분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세계화된 금융, 국제화된 환경에서 기축통화국이 아닌, 미국 같은 나라가 아닌, 우리 입장에서는 자본유출입을 국가적으로 대응하는 장치가 있어야 한다.

1992년 주식투자가 자유화됐다. 1997년 외환위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외환이나 자본에 대한 규제가 자율화됐다. 10여 년에 걸쳐 경험하면서 배운 것은 모든 것을 시장에 맡기는 것은 국가적 충격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규모를 줄일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 개인적 생각이다. 흐름이 그쪽으로 가고 있다. 대전제는 자유경쟁에서 오는 효율을 현저하게 손상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정도는 나라마다 다르다. 세계적으로도 논의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아직 안나왔지만 내부적으로 그런 논의가 진행되는 중이다. 과거 10년처럼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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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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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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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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