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상승세가 네고물량 유입으로 꺽인 후 1170원대 초반에서 이탈하지 않고 있어, 환율이 지난주의 확대된 변동폭을 축소하면서 유럽의 재정위기에 따른 불안감도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 50분 현재 1173.10 /1173.40원으로 전날 종가 1169.90대비 3.20/3.50원 상승한 수준에서 등락하며 횡보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2월물은 전날대비 3.50원 상승한 1173.50원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세인 가운데 은행과 증권/선물사 등 기관은 모두 매도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에 비해 13p이상 하락한 1553선에서 횡보하며 오전에 비해 하락폭을 더하는 모습이다. 외국인들은 1500억원 이상 순매도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대비 2.10원 오른 1172.00원으로 출발, 1174.30원까지 상승한 후 고점인식에 따른 네고 물량 유입으로 다시 1171.00저점까지 하락했다.
이후 역외세력의 움직임 또한 미미한 가운데 하락폭을 축소하며 1173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이다.
지난 주말 유로존 국가 부채 우려 부각에 따른 유로화의 급락 등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이어가고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이었으나,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예상과는 달리 변동폭이 축소되면서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아시아장이 큰 모멘텀 없이 움직이는 상황에서 수출네고 물량 유입도 있어 이날 원/달러환율은 현재수준의 변동폭에 한정되어 마감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유럽계 은행의 딜러는 "오늘은 아시아장에서는 큰 모멘텀 없이 움직이고 있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유럽장이 시작될 때까지는 1170~1175원 레인지에 머물것 같다"고 장세를 관측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도 " 역외도 이렇다할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1170원대 초반에서 정체된 모습"이라며 "전날대비 소폭 상승한 1170원대 초반 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