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동차는 가속페달 관련 리콜 문제로 인한 미국 소비자들의 냉담한 반응을 돌이키기 위해 뉴욕타임스 등 20개 신문 일요일판에 전면광고를 실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이 1일 보도했다.

이와 함께 도요타 북미현지 판매법인 짐 렌츠 대표가 직접 미국 NBC TV방송의 투데이쇼에 출연해 리콜 및 수리 계획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도요타는 이날 전면광고를 통해 고객들을 최우선 가치로 존중하기 위해 판매와 생산을 중단했음을 알렸다.
하지만 정작 이들 광고의 내용은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있는 페달 관련 문제와 해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자동차 시장 전문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직 비전의 알렉산더 에드워즈 대표는 "어떤 문제가 어떤 원인으로 발생했는지 정확히 언급하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이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도요타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감이 시장에서 다른 자동차 업체들의 직접적인 판매 증가로 이어질 것인지는 아직 정확하게 관측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도요타 딜러들에 따르면 지난 주말 소비자들의 현지 매장 방문 및 판매가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밝혔으나 도요타와 경쟁 관계에 있는 미국산 차량의 판매도 그다지 크게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