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1월 수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달러 강세 전환에 따라 향후 상품가격이나 환율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앞으로 수출이나 무역수지 흑자폭은 중국의 긴축 이후의 수요 둔화 정도가 중요할 것으로 지목됐다.
1일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양기인)의 고유선 이코노미스트는 '1월 수출이 전년동월비 47%나 급증했다"며 "수출이 기저효가를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고유선 이코노미스트는 "1월 무역수지가 4.7억달러 적자를 보였다"면서 "연초 계절적으로 무역수지가 안좋은 시기인데다 높아진 유가가 무역수지 적자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연초 유가보다 배럴당 20~30달러 가량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앞서 이날 지식경제부는 1월중 수출이 310억8000만달러로 전년동월비 47.1% 증가하고, 수입은 315억5000만달러로 26.7% 늘으며,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7억달러 적자로 돌아섰다고 잠정치를 밝혔다.
고유선 이코노미스트는 "아직 환율과 유가로 본 채산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지는 못하다"면서도 "그렇지만 최근 달러화의 강세 전환은 상품가격 및 환율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향후 수출이나 무역수지 흑자폭은 중국의 긴축 이후 수요 둔화 정도가 중요할 것"이라며 "올해는 무역수지 흑자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140억~150억달러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