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은 정부의 보금자리주택이나 위례신도시는 1급 공공분양 물량과 대결을 꺼리고 있으며 분양가상한제 폐지에 대한 기대감도 남아 있는 탓에 분양시기를 쉽게 결정하지 않고 있다.
또한 양도세 감면혜택을 겨냥한 밀어내기 분양물량이 많아 시장 공급과잉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2월 이후 업체들의 주택공급은 더욱 신중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총 5376가구 중 3909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는 전달 계획과 대비할 때 일반분양물량이 1만2948가구 줄어든 수치다.
서울은 흑석뉴타운을 비롯해 총 3개 사업장에서 1230가구가 공급되고 그 중 35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푸르지오’를 내달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27㎡(18평~38평형) 총863가구로 이 중 21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코오롱건설도 내달 중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하늘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34~114㎡(10평~35평형) 총293가구로 일반분양은 72가구다.
SH공사는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 총 74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114㎡(35평형) 중대형으로 일반공급 1순위 접수는 내달 1일이다. 시공은 태영건설, 현대건설 등이 맡았다.
경기도에서는 총 5개 사업장에서 1304가구가 공급되고 일반분양은 총 711가구가 공급된다.
코오롱건설은 경기 안양시 석수동에 석수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하늘채’를 내달 중 공급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우림건설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 ‘고양삼송 우림필유’를 내달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 99~144㎡(30평~44평형) 총455가구로 구성된다.
인천에서는 송도국제도시 1개 사업장만 분양 될 계획이다. 1월 분양된 ‘송도 해모로 월드뷰’와 ‘송도 롯데캐슬’이 1순위 경쟁률에서 세자리수를 기록하면서 마감된 바 있다. 코오롱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에 ‘하늘채’를 내달 중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34~227㎡(41평~69평형) 총 180가구 주상복합 아파트로 구성된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2월에도 서울 흑석뉴타운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기 판교신도시 등 서울 수도권 알짜 물량이 분양이 준비 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