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시 5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4.07포인트(2.56%) 떨어진 1677.94를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뉴욕증시가 금융기관 규제안 발표 영향으로 2%대 급락 마감한 영향을 악재로 삼아 1700선 아래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 공세에 시달리던 코스피지수는 오후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선물시장에서 사상 최대 매도세를 퍼부어대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유발한 결과 낙폭을 확대했다.
특히,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지수 선물시장에서 2만1200계약 이상 순매도하며 프로그램 차익 매물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기 직전이었던 지난 2008년 7월11일 1만6304계약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물 시장에서도 3500억원 가까이 주식을 팔아치우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평가다.
프로그램 매물은 현재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도 우위를 보인 채 5200억원 이상 순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환율의 가파른 상승 반전, 미 금융규제 발표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 등으로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수급상으로도 외국인들이 현선물시장에서 동반 순매도세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매물을 유발, 지수 낙폭을 확대시키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