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은행 규제화 소식에 일본증시가 3% 가까이 내린 가운데 중화권 증시들이 잇따라 급락세로 출발하면서 전체 분위기를 더욱 흐리고 있다.
1% 이상 하락 출발한 일본증시는 낙폭을 금융주와 자원주가 미국발 악재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반등 하루 만에 약세 전환했다.
이날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72% 하락한 1만 573.01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이 지수는 앞서 1.2% 하락한 1만 740.21엔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2.9%까지 낙폭을 키웠다.
금융주와 자원주가 하락한 가운데 리콜 소식이 전해진 도요타와 엔고 악재가 겹친 수출주가 고전했다.
하지만 외인들의 매수세가 여전히 지수를 뒷받침하고 있어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1.5% 하락 출발한 중국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현지시각 10시 29분 현재 1.3%대로 낙폭을 줄인 3117.47에 머물고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1.6% 약세 출발한 뒤 1.7% 가까이 후퇴했다.
중국 긴축에 대한 불안감과 미국발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잔뜩 움츠러든 모습이다. 특히 중국 은행주와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투매가 일고 있다.
이 가운데 대만의 가권지수는 2% 이상 빠졌는데 캐세이파이낸셜이 1% 이상 내리면서 금융주의 동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그밖에 호주 올오디너리지수 역시 자원주의 몰락 속에 1.7% 이상 내려섰다. BHP빌리턴과 리오틴토가 3% 내외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