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1700선이 붕괴되는 등 1700 근처에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도 기조로 돌아선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하락폭을 키우면서 시장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24.53포인트, 1.42% 하락한 1697.48이다.
이날 전일보다 22.80포인트, 1.50% 떨어진 1699.21로 장을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1% 초반의 하락세를 유지하는 흐름이다.
뉴욕증시가 대형은행의 과도한 위험성 거래를 규제하겠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발표에 타격을 받고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국내증시 하락세도 불가피한 양상이다. 간밤 다우지수는 2.01% 하락한 10389.88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가 84만 4000원으로 전일대비 6000원, 0.71% 하락한 것을 비롯 POSCO가 2.44%, 한국전력이 0.37% 내려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이 2.11% 내려서면서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고 철강금속이 1.97%, 은행주가 1.84% 떨어지고 있다. 의료정밀이 2.03% 오르며 상대적 강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544.16으로 전일대비 4.87포인트, 0.89% 내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발 악재에 단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면서 외국인 매수 여건 등을 살펴야 할 것으로 조언하고 있다.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위원은 "뉴욕증시가 내리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다만 미국 은행 규제책에 대한 불안인데 국내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증시에서 철강금속 업종이 6% 넘게 내린 것은 중국 긴축 정책 영향이 큰 탓"이라며 "이에 대한 부담감이 지속 작용하는 가운데 아시아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가 관건이고 외국인이 순매도 기조도 살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