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이은 급락과 안전자산 선호도가 강해지는 가운데 역외환율도 급등했기 때문이다.
22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일방적인 환율하락 기대감, 글로벌 증시 조정 등으로 갑작스런 환율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이는 또 다른 헤지기회일 수도 있어 철저한 저점매수-고점매도 전략이 요구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최근 환율이 유로화 약세, 해외증시 악화 등 대외변수로 급등하지만 여전히 중장기적으로는 펀더멘탈 개선, 대내외 증시 호조, 외국인 주식 순매수 기조, 경상수지 흑자, 외환보유고 급증, 글로벌 달러 약세, 금리인상 가능성 등 환율 하락 재료들이 우세하다는 관측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40.00~1150.00원 사이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60.00~1272.00원 사이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21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48.00/1149.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 1142.00/1144.00원에 비해 6.00/5.50원 상승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48.00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대비 10.90원 상승한 수준이다.
또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1.10원 내린 1137.10원이었으며, 저가는 1136.00원, 고가는 1143.00원, 거래금액은 약 86억달러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38.5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보다 1.50원 하락한 수준인 16.00원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 미 행정부의 은행개혁 입법안 등으로 다우 및 나스닥 양대 지수 모두 급락하고, 국제유가, 금,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도 연일 하락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하락세가 조금 진정되고, 엔/달러 환율은90엔대로 급락해 엔화는 강세였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0.00~91.00엔대에서, 유로/달러는 1.4050~1.4150달러에서 주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