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도통신(共同通神)은 이날 미국 지질조사소(USGS)의 발표를 인용,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6시 35분 경 카리브해의 아이티에서 진도 7.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병원이 붕괴되는 상황이라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건물들이 무너지면서 주민들이 잔해에 깔리고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원은 "모든 것이 뒤흔들리자 사람들이 비명을 질렀고 건물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면서, 그 동안 잔해에 깔린 수 십명의 사람들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이 황망하게 잔해에 깔린 가족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아이티는 인구 900만의 카리브해의 소국가로 1인당 소득이 560달러에 불과해 미주 국가들 중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78%의 국민들이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연명하고 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아이티의 상황을 전해듣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필요할 경우 지원할 만만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별도의 기사를 통해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와 국제개발처(USAID) 그리고 군대가 지원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