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잠정주택판매 지수가 96.0으로 10월 114.3에서 무려 16.0%나 급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9개월째 이어가던 잠정주택판매 증가세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같은 급락세로 그동안 주택시장 회복을 낙관하던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다시 표출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상무부는 11월 공장주문이 전월비 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0.5% 증가였다. 공장주문은 3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하며 제조업 부문의 회복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마크 파도, 캔터 핏제럴드 앤 캄퍼니의 미 시장 전략가
"11월엔 미국정부의 첫 주택 구입자 세금혜택 프로그램이 연장될 수 있을 것이냐를 둘러싸고 밀고 당김이 있었다. 때문에 11월 실적에 상당한 타격이 있었다. 나는 사람들이 11월 주택판매지표를 떨쳐버리고 공장주문에 보다 촛점을 맞출 것으로 생각한다. 공장주문은 주택판매지표를 난로에 던져버리게 하는 보다 긍정적 경제 신호다."
▶윌리엄 라킨, 캐봇 머니 매니지먼트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
"잠정주택판매가 시장에 미친 부정적 여파는 크지 않다. 나는 충격이 더 클 것으로 생각했었다. 주택판매가 전년 동기에 비해 개선됐다는 점에서 큰 흐름의 방향은 옳다고 본다. 국제적 관점에서 보자면 공장주문이 더 중요하다."
▶제이콥 우비나, 포렉스 닷 컴 선임 통화 전략가
"잠정주택판매가 큰 폭으로 줄었다. 첫 주택구입자 세금혜택 만기가 여기에 영향을 미쳤다. 나는 미국정부의 주택구입자 세금혜택 연장 및 확대 정책이 주택판매를 크게 늘릴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달러와 관련해 중요한 것은 달러가 전통적 방식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미국의 열악한 경제지표에 약세로 반응한다는 사실이다. 이는 2010년의 주제가 될 것이다. 때문에 양호한 경제지표는 달러에 긍정적이고 부진한 지표는 달러에 부정적 영향를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
▶조셉 트레비사니, FX 솔루션스 수석 시장분석가
"잠정주택판매는 흥미로운 숫자다. 이는 12월과 그 이후의 기존 주택 판매를 가늠하게 해 준다. 우리는 11월 신규주택판매가 줄어든 것과 마찬가지로 12월 이후 기존주택 판매의 감소를 보게될 수 있다. 오늘 지표는 주택시장에 좋지 않은 조짐이다. 특히 달러에도 중요한 숫자다. 공장주문은 기대치를 두배 이상 넘어서는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경제가 회복국면에 있음을 나타내는 또다른 신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