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한해 지속적으로 상승했던 은행주가 최근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주가 반등을 이끌었던 이익 개선 논리가 한풀 꺾인데다, 금융위기의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각종 금융규제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
최 연구원은 "차입을 통한 M&A로 성장을 추구했던 일부 대기업 부실화 문제도 시장 우려로 남아 있다"며 "은행주는 이에 당분간 주가 약세가 불가피하다"고 관측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수익성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및 산업재편에 대한 기대감 등 주가 반등을 이끌수 있는 기대 요인들 역시 여전이 남아 있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일시적 추가 충당금 발생 요인을 제외하면 시중 은행 실적도 당분간은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따라서 은행주의 본격적인 반등 시기를 내년 2월 내지 3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 시기에 기대 요인의 가시화, 우려 요인의 완화 등으로 반등 모멘텀이 복합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올들어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매분기 15bp 이상 급등하던 추세는 곧 마무리 될 예정이라며 시기적으로도 변경 주기 불일치 해소에 따른 이론적인 마진 반등 완료 시점은 약 1~2월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대율 규제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 올초 대거 유입됐던 저축성 수신의 만기도래,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 인하 압박 등의 요인을 고려할 경우, 은행 NIM 상승 폭은 내년 1분기를 기점으로 현저히 둔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