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는 지난 19일 우종웅 회장(대표이사)을 비롯한 전국의 지점장 및 팀장급 이상 임직원 80여명과 함께 2010년 경영계획을 세웠다고 21일 밝혔다.
모두투어는 2010년을 '혁신을 통한 재도약의 시기로 선포하고 조직의 체질개선과 성과중심의 운영을 강조하며 여행업계에 찾아온 위기 뒤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무엇보다 수치적인 성장폭을 크게 내다봤다. 모두투어는 내년 패키지 송출인원을 62만명, 매출은 890억, 영업이익은 105억을 도달 가능한 목표치로 잡았다.
이같은 수치는 올해 실적 추정치 대비 각각 50.1%, 46.7%, 535.2% 상승한 수치다. 지난 1년의 시간이 내실 다지기의 해였다면 이제 구체적인 수익을 회복해 도약하겠다는 의미다.
이어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상품의 경쟁력 강화 ▲생산성 향상 및 유통채널 강화 ▲성과 지향적인 운영시스템 구축,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꼽았다.
우선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 차별화된 컨텐츠 확보, 원가 경쟁력 우위 확보를 꼽았다.
2010년에는 국내 LCC항공의 국제선 취항이 늘어나고 항공사들의 에어텔 상품 판매가 강화되는 시점인 만큼 타사와의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패키지 상품 이외에도 자유여행을 키우고 사이트 리뉴얼 및 DB회원관리 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도 더불어 향상시킬 계획이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에도 변화가 보인다. 베스트파트너(모두투어 전문판매 대리점)를 비롯한 기존의 유통채널에 대한 분석을 통해 대리점 및 각 채널에 가장 적합한 지원과 운영체계를 찾고,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부서 및 지점별 업무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도 2010년에 반드시 이행돼야 할 주요 전략으로 꼽았다.
무엇보다 조직의 체질개선과 성과중심의 운영을 본격화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관리회계를 바탕으로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합리적인 지표 및 목표를 설정 평가와 보상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사내 커뮤니케이션 강화와 지식경영제 도입, 임직원 대상 쇼핑몰 운영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는 일하기 좋은 직장, 외부인에게는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발전시킨다는 포부다.
모두투어 홍기정 사장은 "올해 여행업계는 살아남기 위한 고통스러운 한 해였지만 정부의 대체 휴일제 도입, 중국인 인바운드 입국자 비자면제 시행 가능성 등으로 점쳐지면서 위기 뒤의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며 "모두투어의 정신인 화합과 전진으로 2010년을 혁신을 통한 재도약의 해로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