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는 18일 이틀간에 걸친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행 0.1%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BOJ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 경기가 개선됐다고 평가하면서 일본 경제회복이 내년 중반까지 완만한 속도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기업 신뢰지수가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디플레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추가 완화에 나설 수 있음을 나타냈다.
BOJ는 "일본의 최대 과제는 디플레에서 벗어나고 물가안정과 지속적 경기성장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중앙은행은 이를 위해 물가안정 염두에 두고 여러 위험요소들, 특히 경제를 저해할 수 있는 금융시장의 여러 위험요소들을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비자물가지수는 약 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BOJ는 지난 12월 초 임시 회의에서 양적 완화확대 방안을 더욱 강화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당시 회의에서 BOJ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로 3개월물 자금을 국채,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및 적격 대출 등을 담보로 해 10조엔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내년 중반 참의원 선거를 앞둔 정부는 최근 디플레와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되면서 경기가 재하강하는 더블딥 발생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데이빗 코헨 액션이코노믹스 이사는 "일본은행이 경기진작을 위한 정부의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BOJ는 당분간 한발 물러서 추가 대책을 준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경제상황이 악화될 경우 중앙은행이 추가 대책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이지 시라이시 HSBC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물가안정을 강조한 어구가 금리인상이 2012년 4월 시작되는 회계연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우리의 견해를 강화한다"면서 "이 같은 견해가 시장의 컨센서스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 결과에 대해 시라카와 마사아키 총재는 오후 4시 15분부터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