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채권불이행, 중국 피해기업은 6개사
쩐화중공업(振華重工)은 공시를 통해, 작년 12월 두바이 월드 그룹과 총금액 3.43억 달러의 공급계약서를 체결했습니다. 올해부터 내년 1분기까지 여러 차례로 나누어 지불대금을 주기로 약정했기 때문에 금요일 2.13% 떨어졌습니다. 회사의 1대주주인 중국교통건설의 H주는 6.91% 하락했습니다.
중국건축은 두바이에 몇 개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두바이 월드 그룹과 관련된 사업은 없다고 공시했습니다. 최근 두바이 건설산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수금상황도 정상적입니다. 금요일 A주가는 -2.64%, H주는 -5.85%를 기록했습니다.
공상은행의 중동 자은행은 작년 10월에 두바이에서 영업을 하고 있답니다. 씨티그룹이 주말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두바이 월드 자회사인 인공섬 팜 아일랜드 개발업체 Nakhee(나킬)의 18.5억 달러 채무유예와 관련된 대출은행 명단에 공상은행이 포함돼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공상은행은 두바이월드가 발행한 채권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공상은행의 A주는 거래가 중단됐고, H주는 -5.3%를 기록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공상은행, 중국은행과 교통은행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두바이 월드 채권을 갖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은행은 두바이 정부채권이나, 두바이 월드의 채권이나 대출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항산신은 작년 아랍 에미리트회사와 체결한 계약은 두바이의 파크타워호텔의 외벽공사와 알루미늄합금 창문건설, 시설설치공사 등 총 2.674억 위안 상당합니다. 올해 3분기까지 주요 공사를 시공하고 있으며, 공사기간을 3개월 연장해 내년 3월 완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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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언론이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초에 중국철도건설의 두바이 자회사가 건설하고 있는 사업은 5건, 총금액은 8억위안 수준입니다.
광둥 매크로는 작년 두바이 수전국에 총 1.11억 달러에 달하는 변압기공급을 체결했는데 내년 6월 20일 전부 납품할 예정입니다. 해당 회사는 9월 30일까지 4개, 모두 2594만 달러를 납품했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쇼크가 중국에 미칠 영향
두바이의 채무 불이행은 전세계 금융시장은 물론 신흥시장에 유동성위기를 가져와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더욱이 두바이는 3개 대륙인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을 잇는 교통요충지로 그간 중국은 아프리카, 중동지역 수출의 중개항구로 활용하고 있어 중국수출에 악재가 될 것입니다.
올해 6월 300명 이우상인들이 전세 항공기편으로 두바이시장 개척에 나선 것에서도 보듯, 금융위기하에 세계 3대 중개무역센터인 두바이의 전략적 중요성 때문에 무척 공을 드려왔답니다. 두바이의 모라토리움 소식으로 중국 기업인들의 아프리카, 중동지역 투자는 당분간 위축시킬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2008년 두바이와 중국의 무역총액은 269억 달러에 달하는데요, 두바이 기업인들은 중국에서 일상용품, 고예품, 보석, 의류 등을 수입해 가서 아프리카와 중국지역 국가에 판매해 왔습니다. 중국은 두바이를 통해 황금, 다이아몬드 등을 수입했습니다. 중동지역은 전세계 500억 달러의 다이아몬드시장 중에 20%가 거래되는 시장입니다.
중국으로선 두바이가 그 동안 중동과 아프리카시장 공략의 중심지였다는 측면에서 무역과 결제에 적지 않은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기업은 새로운 시장개척에 공을 드려온 만큼 두바이 쇼크로 아픈 겨울철을 맞을 전망입니다.
◆ 조용찬 수석연구원
대신투신운용사 펀드매니저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현, 한화증권 차이나리서치 수석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