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미국증시가 상승하고 역외 NDF환율이 하락하면서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2분 현재 1161.80/1162.20원으로 전날보다 6.20/5.80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상승과 역외환율 하락 영향으로 전일대비 3.00원 하락한 1165.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1160원선 하향 돌파를 시도했다. 하지만 개입 경계감으로 1160원에서 강하게 지지되면서 1160원대 초반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66.00원, 저점은 1160.9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업들의 투자의견 상향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역외 NDF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스왑 포인트 감안 시 서울환시 종가 대비 약 1.90원 하락한 1166.00/1168.00원을 마지막 호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지난 주말 미국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9만명 감소로 예상치인 17만 5000명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고 실업률은 10.2%로 예상치 9.9%를 상회했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 하락이 유효할 것으로 관측하면서도 레벨부담과 개입 경계감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 연준의 초저금리기조 유지에 따른 달러-케리트레이드 재개 가능성과 글로벌 증시안정이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환율 하락에 따른 결제수요 유입 가능성으로 환율의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딜러도 "레벨 자체가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공격적으로 유입될 레벨은 아니고,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