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9월 공장주문 지표와 금 선물 가격 급등세, 여기에 기술적 요인의 지지력까지 더해지면서 1달러이상 급등, 배럴당 79달러선을 회복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WTI는 1.47달러, 1.88% 오른 배럴당 79.60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6.55달러~79.77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1.56달러, 2.04% 상승한 배럴당 78.11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75.08달러~78.32달러.
시장관계자들은 이날 원유 시장이 기존에 보이던 뉴욕 증시와 달러 강세의 영향력에서 벗어났다고 지적했다.
씨티 퓨처스 퍼스펙티브의 팀 에반스 에너지 분석가는 "오늘 유가는 기술적 랠리를 보였다"며 "일부 전문가들은 금 선물가 랠리가 유가도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금 선물가는 IMF의 200톤 금 매각 소식에 증시 약세에 따른 안전자산으로의 매력이 높아지며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온스당 1080달러선을 돌파했다.
또 미국의 9월 공장주문이 0.9% 늘어나며 전월의 0.8% 감소세에서 크게 개선돼 전날에 이은 경기 회복세를 지지했다. 특히 일반기계 주문은 전월의 1.3% 증가에서 7.9%로 급등하며 2008년 3월이래 최고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에 발표될 주간 원유재고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석유협회(API)의 주간 재고지표는 뉴욕시간 오후 4시30분에,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지표는 4일 오전 10시30분 발표될 예정이다.
로이터 전망조사에 따르면, 지난 주(10월30일) 원유재고는 140만배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는 100만배럴이 감소하고, 휘발유 재고는 30만배럴이 늘 것으로 조사됐다.












